새해가 지난 지 이틀 만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법원과 조정안대로 ‘5분 이내 탑승’을 시도했지만 서울교통공사측이 이를 막아 역 전체가 아수라장이 됐다. 전장연은 2일 삼각지역사 서울역 방면 열차 탑승구 앞에서 오전 8시부터 시위를 시작했다. 현장은 안전을 위해 수십 명의 경찰이 통로를 따라 배치돼 있었다. 가장 바쁜 출근 시간대의 삼각지역은 ...
파업 끝났는데도 후폭풍 더 거세져 불법 41건 적발·60명 경찰 수사 중 화물연대 “우리와 무관한 일” 반박 尹 “불법 끝까지 책임 묻고 뽑아야” 전문가들 “파업 벌일 때 벌이더라도 합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이뤄져야” “파업 나선 배경이해 필요” 목소리도 안전운임 3년 연장 입법 여부 불투명 [천지일보=최혜인·홍보영 기자] 보름이 넘게 이어진 화물연대의 파업...
지위 이용 신체접촉 사례 多 성희롱·성추행·스토킹 사례도 소규모 직장, 30인 이상의 4배 신고하면 불리한 처우 받기도 70% “‘구조적인 성차별’ 있다” “법정 의무교육 등 예방 중요”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 사장에게 여러 차례 성희롱적 발언을 들었습니다. 상급자에게 이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는데 오히려 ‘문제 만들지 말고 퇴사하라’고 강요하더라...
(서울=연합뉴스)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 관계자들이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마포역 방향으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며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가 노조법 2·3조 개정과 안전운임제 확대를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가 28일 국회의사당 5번 출구 앞 농성장에 모여 안전운임제를 지키고 민영화 금지법 제정과 노조법 2·3조 개정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지난 9일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이 업무개시명령으로 종료됐다. 파업이 종료된 이후 정용재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과 이봉주 화물연대 본부...
고용노동부가 DL이앤씨를 감독한 결과 위법행위가 459건 적발됐다. 노동부는 이에 700억원이 넘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노동부는 감독 결과를 마창민 대표이사에게 전달했다. DL이앤씨는 올해 4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근로자 5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DL이앤씨는 시공능력평가 3위 대형 건설사다. 28일 노동부는 DL이앤씨가 시공하는 주요 현장 ...
김현숙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이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개선하고자 해바라기센터 연계와 정부 지원 정책 강화를 강조했다. 28일 여가부에 따르면 김현숙 장관은 전날 친족 성폭력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해 특별지원 보호시설을 방문해 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과 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및 의견 등을 청취했다. 내년부터 성폭력 피해자 지원의 ...
여성가족부(여가부)가 매년 학교를 떠나는 5만여명의 청소년을 위한 지원 강화 대책에 나섰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청소년정책위원회를 열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청소년정책연구원 통계에서 작년 기준 청소년 559만명 중 학교 밖 청소년은 14만 6000명으로 추산됐다.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학업중단...
“윤석열 정부 그리고 국민의힘이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더라도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책임 있게 다수 야당으로서 잘 돌파해 노동자들의 염원을 노조법에 담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운동본부)의 단식농성 27일째인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남재영 공동대표가 민주당에 이같이 강력히 촉구했다. 남 대표는 “국민의힘은 노조법 ...
여성가족부 내년 살림이 올해 대비 7% 증가한 1조 5678억원으로 정해졌다. 26일 여가부에 따르면 내년도 주요 예산은 ▲한부모·다문화가족·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 ▲위기청소년·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 등이다. 여가부 예산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보다 173억원 증액됐다. 스토킹 피해자 1인 가구, 고위기·학교 밖 청소년, 청소년시...
고용노동부 내년 살림이 34조 9505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노동부가 당초 편성한 예산보다 418억원 감액된 것으로 올해 본예산(36조5720억원) 대비로는 1조 5797억원 적은 규모다. 26일 노동부에 따르면 증액된 주요 예산은 ▲클린사업장조성 ▲장애인고용장려금 ▲고령자안정지원금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다. 코로나 19시기에 한시적으로 늘어난 예산을...
장애인 관련 예산을 요구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 설치한 농성장에서 철수한다. 전장연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내년도 예산안이 의결될 예정”이라며 “1월 21일부터 33일간 농성투쟁을 이어온 삼각지역 농성장을 철수한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예산안 처리 여부와 관계없이 이날 농성장에서...
원인 과로·징계·인사 등 꼽혀 근속연수 5년 이하 과반차지 “괴롭힘이 우울증·불안 야기” “사전 ‘검진제도’를 도입하고 과로사방지법 등 법제화해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3년간 근로복지공단이 직장 내 극단적인 선택을 ‘산업재해’라고 인정한 사례들 대부분이 과로와 징계·인사처분, 괴롭힘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용혜인 의원실이 근로복지공단으...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이 정부의 파업·노조 탄압은 국제노동기구(ILO) 협약을 위반하고 무시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공공운수노조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국제운수노동자연맹, 공무 인터내셔널, 국제노동조합총연맹이 20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날 ILO 결사의 자유 위원회에 진정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ILO 협약 제87호·제98호를 ...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은 ‘계엄령’이자 위헌임을 강조하며 위헌법률심판제청에 나섰다. 공공운수노조와 화물연대는 19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지난 파업 중 이들에게 두 차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정부를 대상으로 위헌제청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파업이 16일 만에 철회됐다. 노조는 총파업을...
정부 의뢰 전문가 권고 발표 현재 1주서 최대 연 단위까지 “첫날 최대 21시간 근무 가능” 시민단체 “개혁안 아닌 개악” 노동부 “극단 가정, 목적 폄훼” “근로시간·임금개선 입법 추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 토·일요일에도 일하고 쉬는 날은 한달에 고작 5~6일에 불과합니다. 법정 공휴일에도 쉬지 않고 대체휴무가 없는 데다 추가수당도 없고요. ...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피해자 권리위원회가 18일 참사 생존자와 희생자 유가족·시민들과 함께 소식을 나눌 수 있는 소통채널 ‘곁’을 개설했다. 이들은 “안타까운 기억을 가진 지역주민, 구조활동을 했던 시민과 구조자, 부상을 당하거나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생존자·유가족 여러분들 곁에 서고 함께 하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며 개설 이유를 밝혔다....
‘새우꺾기’ 사건 진상조사 후 인권침해 행위 다수 확인돼 내일 법무부 대상 소장 접수 “무기한 구금제도 개선해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시민단체가 화성 외국인보호소 고문사건인 이른바 ‘새우꺾기’ 사건에 대해 국가 책임을 물으며 처음으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나서기로 했다. 15일 천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외국인보호소 고문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세계이주민의 ...
강점기 항일구국운동에 선봉 인사들 ‘무궁화 물결’로 합심 “한 세기간 이어온 연대정신 사회 갈등 극복 원동력될 것”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일제강점기 ‘무궁화 정신’으로 뭉쳐 항일구국운동의 선봉에 섰던 여성단체인 한국근우회가 올해로 창립 95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고자 14일 마포 거구장에서 95주년 기념행사 ‘대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대화합 ...
“앞으로 무정차가 되면 불편하겠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해요.” 13일 천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는 전날 ‘시위·열차 상황에 따라 무정차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날 아침 시위가 진행된 4호선에 무정차 지연은 없었다. 이날 오전 삼각지역에서 출근하던 시민들은 전국장애인연대(전장연) 시위에 익숙해진 모습이었다. 대부분 ‘미...
사설 1월 무역적자 사상최대… 대응에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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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축복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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