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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사회 접어드는 한국, 제대로 된 ‘고독사 통계’ 부재
사회 노동·인권·여성

초고령 사회 접어드는 한국, 제대로 된 ‘고독사 통계’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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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대비 고독사 대응 현황과 과제’ 보고서. (출처: 국회입법조사처) ⓒ천지일보 2022.07.16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 사회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드는 오늘날 1인 가구 고독사가 매년 증가하지만 제대로 된 통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회입법조사처의 ‘초고령사회 대비 고독사 대응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는 고독사와 관련된 통계가 미비한 상황이다. 추후 급증할 초고령 노인가구에 대한 정책 기반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그간 지역별 집계 방식을 보면 자체적으로 집계가 이뤄지고 있어 시신 인수자가 없으면 ‘무연고사’로 처리하는 등 고독사와 관련된 제대로 된 통계를 파악할 수 없었다.

다만 보건복지부가 지난 5월 전국 17개 시·도별 고독사 현황을 취합한 결과, 고독사 추정 사망자는 2019년 659명을 시작으로 2020년 845명, 2021년 953명으로 증가했다.

12개 지자체는 고독사 통계가 없어 무연고사 자료를 제출했다. 서울과 부산, 제주는 자체적인 통계가 있었지만, 광주·전북·경북·경남은 자료 미비로 제출하지 않았다.

보고서에선 통계청과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해 정책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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