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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애, 영동군에 중국 고악기 칠현금 기증
문화 문화재

풍류애, 영동군에 중국 고악기 칠현금 기증

풍류애 회원들이 박세복(왼쪽에서 두 번째) 영동군수에게 중국 고악기 칠현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풍류애) ⓒ천지일보 2019.1.17
풍류애 회원들이 박세복(왼쪽에서 두 번째) 영동군수에게 중국 고악기 칠현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풍류애) ⓒ천지일보 2019.1.17

 

“청 건륭시기 재현한 송나라 명금… 귀한 유물”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찾아가 국민과 함께하는 국악운동’을 벌이고 있는 풍류애(風流愛, 좌장 장두한, 지도교수 남궁정애)는 17일 박세복 충청북도 영동군 군수를 찾아 중국 고악기 칠현금(七絃琴) 1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풍류애가 영동군에 매년 지속적으로 중국 고악기를 기증하는 것은 난계 박연선생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칠현금은 송나라 영롱옥금(玲瓏玉琴)을 재현 한 것으로 크기는 전장 125cm 폭 20cm다. 청나라 건륭시기(1711 ~ 1799)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귀한 악기로 평가되고 있다.

영롱옥 칠현금 (제공: 풍류애) ⓒ천지일보 2019.1.17
영롱옥 칠현금 (제공: 풍류애) ⓒ천지일보 2019.1.17

 현이 일곱 줄로 돼 있어 칠현금으로 명명되는 이 악기는 중국 당, 송시대 유행한 전통 악기이며 진본은 국보로 지정돼 현재 북경고궁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이날 악기를 기증하기 위해 풍류애 회원들과 같이 온 전 충북도 문화재 위원 이재준 역사칼럼니스트는 “‘청나라 건륭황제는 당, 송대 악기를 매우 사랑해 많은 악기를 재현했는데 기증된 악기는 낙하식(落霞式)으로 오동나무를 써 만들어졌으며 뒷면에 나타난 글씨와 도장, 제작 수법으로 보아 이 시기 제작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롱옥 칠현금 밑면 (제공: 풍류애) ⓒ천지일보 2019.1.17
영롱옥 칠현금 밑면 (제공: 풍류애) ⓒ천지일보 2019.1.17

한편 박세복 군수는 “풍류애의 지속되는 중국 고악기 기증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요우커들 에게도 좋은 볼거리”라며 “난계 국악 성지의 세계문화유산 추진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풍류애의 영동군에 대한 국악기 기증은 3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50점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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